토니 량1 홍콩 느와르의 진수, '무간도(Infernal Affairs)': 21세기 범죄 스릴러의 교과서 홍콩 영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다고 평가받는 '무간도(Infernal Affairs)'는 2002년 개봉 당시 홍콩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나중에는 할리우드에서 '디파티드(The Departed)'로 리메이크까지 된 이 영화, 대체 무엇이 그토록 관객들을 사로잡았을까요?앤드류 라우와 앨런 마크 감독이 공동 연출한 '무간도'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서 정체성과 도덕성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경찰에 잠입한 조직원과 조직에 잠입한 경찰, 이 두 주인공의 숨막히는 대결을 통해 '무간도'는 선과 악의 경계, 정체성의 혼란, 그리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을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스토리와 연기, 세련된 영상미까지 갖춰 홍콩 영화의 새로운 지평.. 2024. 9. 1. 이전 1 다음